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로 축적된 작품을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작품 유지관리하는 스틸아트 매니저(SAM) 4기를 결성하여 지난 3월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식 활동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하여 수집된 스틸아트 작품에 대해 시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작품을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를 함으로써 쾌적한 작품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대구 서구 비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운영도서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실적평가를 통해 전국 5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1개 도서관당 국비 300만원이 지원된다. 비원도서관은 4~11월까지 8개월간 지역 예술동아리 ‘프랑스자수 힐링 포레스트’ 동아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재능나눔, 도서관 행사 참여,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지역사회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키우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원도서관(053-663-3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년 명품시리즈 첫 시작으로 ‘손열음 &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을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는 2024년 대표 프로그램 ‘명품시리즈’를 세계적인 솔리스트 중심으로 구성, 집중하여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도서관은 26일부터 다음발 7일까지 2주간 기획전시실(2층)에서 ‘정물세계’ 순회 전시 展이 열린다. 이번 순회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을 통해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정물화와 회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미술품 20여 점을 도민에게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전시회가 대구와 경북이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정물 세계’ 전시 작품은 미술의 한 형태인 물체와 사물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특성을 관찰해 표현하는 방법으로 미적 아름다움과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입체감과 현실성을 강조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회화, 조소,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변에 존재하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사물의 배치, 구도, 빛의 활용 등 구성에 관심을 보여주는 김수명, 손일봉 작가, 형식적인 것을 경계하면서 생명감을 부여한 백태호, 전선택 작가, 사물의 특성을 관찰·부각하는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역설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화하는 이기철 작가 등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김소희, 김창열, 문영식, 전리해, 정경진 작가들이 판화와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물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협업 전시 ‘정물 세계’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문화예술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상생·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민들의 휴식 공간 서천의 벤치가 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서천 둔치 산책로 낡은 벤치 20여 곳을 정비하고 새롭게 꾸미는 '힐링 벤치'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SK스폐셜티 직원,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소명감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벤치 정비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사포 작업 △화사한 색감을 입히는 페인트 도색 작업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하는 작업 순서로 진행됐다. 함연화 센터장은 "서천 산책로가 화사하게 칠해진 벤치에 다양하게 디자인된 그림과 귀여운 캐릭터를 입혀 동화 같은 느낌으로 재탄생했다"며 "시민들의 힐링 공간 서천이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전문봉사자 양성교육,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진행, 가족봉사단 운영, 매달 지정 환경의 날에 진행하는 'Day by day 환경캠페인' 등 시민들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복이후 한국산악회의 독도답사 기록들이 마침내 책으로 출간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산악회가 기탁한 울릉도ㆍ독도 학술조사 관련 자료들을 총정리한 '1947~1953 울릉도ㆍ독도 학술조사를 가다'를 펴냈다. 1947년 8월 최초로 실시된 울릉도ㆍ독도 학술조사는 민간단체인 조선산악회(1948년 한국산악회로 개칭)가 주축이 됐다. 단장인 송석하는 저명 민속학자였고, 방종현(국어학), 김원용(고고학), 임창순(역사학), 조중삼(의학), 석주명(곤충학) 등 당대 최고의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인‘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에서 2023년 시범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해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결과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 분야를 특화한 ‘MAKE Only ONE’공예 교육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하여 예술적 성취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4 동촌벚꽃예술제’를 개최한다. ‘2024 동촌벚꽃예술제’는 2021년 시작해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시즌행사다. 동촌유원지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꽃구경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감상과 체험행사,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알찬 봄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21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도 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전막 공연은 올해 서울 외 구미, 부산 2개 지역만 개최돼 평일 저녁 공연임에도 구미시민뿐 아니라 대구, 김천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객이 찾았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5회 정기연주회 ‘차웅 제6대 예술감독 취임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을 맡은 차웅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키 위해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공모전을 기획했다.
영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2024년 첫 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성아카데미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 위의 인성 회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블랙박스 영상 속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 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실용적 수칙들도 설명한다. 강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인성아카데미는 '인성'의 중요성에 함께 공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올해는 인성 특강과 문화공연을 추가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강연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성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김상균 인공지능 강연(4월 23일) △최정원 뮤지컬 공연(5월 31일) △김경필 재테크 강연(6월 26일) △법륜스님 즉문즉설(12월 4일)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송군은 경북·대구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가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27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축구협회,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과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대구 권역 13개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 맞는 전국 축구리그는 공부하는 축구선수육성, 기본기술습득 및 경기력향상의 토대마련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특히 연간 리그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지방축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축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수들이 그간 노력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전국 규모 급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관광객 유입을 꾀하여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새로운 영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4 제17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영천시의 산책하기 좋은 길!, 둘레길을 찾아라!’와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영천시의 진면목을 찾아라!’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개최되며, 기존의 관광지 외에도 숨어있는 영천의 참신한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10월까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는 심뇌혈관질환에 해당하며, 관련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질환의 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늘어나며, 이로 인한 지역사회 내 질병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조기 발견 및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3월 주민건강강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예방법 등’의 주제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 및 분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심근경색, 뇌졸중 증상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구愛 마토콘서트 3월 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서구문화회관은 문화로 아름다운 주민의 삶을 위해 품격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고자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서구愛 마토콘서트의 일환으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구문화회관의 적극적인 초청에 힘입어 개관 이래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첫 서구 나들이자 2024년 시민행복나눔콘서트의 첫 순서이기도 하다. 이날 연주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오페라, 뮤지컬, 가곡,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비바팬텀(조휘, 김지원, 박정훈, 김동형)이 협연자로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과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트리치-트라치 폴카’를 연주한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집시풍의 이국적 선율과 바이올린의 놀라운 기교가 인상적인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들려주고, 비바팬텀은 이승환의 ‘꽃’, 김효근의‘내 영혼 바람 되어’ 등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비롯해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앙상블을 이뤄 전할 예정이다. 관람은 2015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1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조선후기 화가들의 스케치여행'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 한국미술사'의 저자 이태호 교수의 실강을 김천지역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산수화와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아름다운 금강산’, ‘한강, 그리고 임진강’, ‘영남의 명승들’로 구성됐다.
포항을 사랑한 푸른 눈의 아버지 ‘루이 델랑드(남대영) 신부’의 삶이 포항에서 창작뮤지컬로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 상주단체인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와 함께 창작클래식뮤지컬 ‘푸른 눈의 조선인 : Louis Deslandes(루이 델랑드)’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사랑과 희생, 치유와 성장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 대해 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가 소장하고 있는 ‘칠보산도병풍(七寶山圖屛風)’을 소재로 한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3.15.~5.26.)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3.15.~9.29.)에서 동시 개최한다.
구미시는 오는 25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금오서각회 주관으로 서각 작품 전시회 ‘첫딱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미성리학역사관 전통 서각 교육(1기~4기) 이수자로 구성된 회원들이 김규백 선생의 지도 아래 전통 서각을 기본으로 한 현대 선각 작품 36점을 선보인다.